우체국택배 사전접수 (창구소포접수)로 할인받기
지난 번에 블로그마켓의 첫 번째 포스팅으로 택배개수가 계약하기 애매한 숫자라면 우체국 택배의 사전접수를 이용하는게 낫다고 이야기 한 적이 있다. 물론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는게 나쁘다는 뜻은 아니지만, 나는 내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였기 때문에 우체국 택배를 최종선택 한 것일뿐.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고 사업자등록을 하게 되면 2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택배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편의점으로도 택배를 보내도 상관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포스트박스 (GS 택배)나 CU포스트를 이용하도록 할 것. 근데 알다시피 GS나 CU 모두 택배의 이름은 다 있지만 최종적으로 그것을 수거하는 사람은 CJ대한통운이라는 거 모르는 사람 없겟지? (내가 대한통운 택배에 안좋은 추억이 너무 많아서 어쩌면 더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지 않는 것일수도)
어쨌든 시작하기 앞서서 나와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래 포스팅을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우체국택배 사전접수 방법
우체국택배를 사전접수는 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우체국 택배기사를 집으로 불러들이거나, 아니면 직접 가까운 우체국에 가져다주거나. 우체국 택배기사를 부르게 되면 기본적으로 5천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아마 매우 비싸다고 생각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는 가까운우체국으로 직접 가져다주는 창구접수 방법을 알아보자.
우선 인터넷우체국이라는 곳에 접속을 해야한다. 인터넷우체국 사이트는 아래 사이트로 들어가면 된다.
그러면 위 쪽 탭 메뉴에서 택배/창구소포라는 메뉴가 있다. 여기에서 창구소포접수를 클릭한다. (물론 로그인은 해야)
그러면 전반적으로 여러가지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창구(다량)소포 접수에 대한 안내가 나오게 된다. 앞에서 말했듯이, 해당 접수는 우체국에 직접 택배를 가져다주면서 접수하는 내용이다.
창구소포접수
1. 보내는 분
우선 보내는 사람을 작성하는데, 이는 개인정보 부분이라 생략하도록 하겠다.
2. 우편물 정보
두 번째는 우편물 정보를 작성하는 부분. 말 그대로 우편물 작성을 하는 부분으로 택배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는 부분이다. 우체국은 기본적으로 세팅되는 크기가 3kg,에 부피 80cm이다. 이 경우는 기본 가격인 4,000원이며 중량이나 부피가 늘어날 때마다 자동적으로 요금이 올라간다. 예를 들어 3kg 100cm면 가격이 4,500원, 이런 식.
그리고 내용물코드를 입력해야 하는데 나 같은 경우는 의류/패션잡화를 선택한다. 그런 다음 '내용물' 부분에 좀 더 디테일하게 작성하면 된다. 안 해도 되지만,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라면 작성을 해주는 것이 좀 더 빠른 진행을 할 수 있다. (의류/패션잡화)로 해놓고 그냥 접수를 하면 우체국 직원이 '어떤' 의류/패션 잡화인지 물어볼 때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배송시요청사항은 최근에 생성된 부분인데, 고객이 주문을 하고 배송 시 요청사항에 적어두는 내용을 적으면 된다.
3. 받는 분
받는 분은 말 그대로 고객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여러번 주문 한 사람들은 '기존받는분 정보검색'을 통해서 이름만 치면 좀 더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다.
4. 받는 분 목록
이렇게 고객 정보를 입력한 다음 아래 쪽에 빨간버튼인 '받는 분 목록에 추가'를 누르면 아래 쪽에 고객정보와 함께 보낼 소포의 정보까지 함께 나오게 된다. 한 번 더 꼼꼼히 확인 후에, 아래 '접수신청' 버튼을 누른다.
접수신청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주소검증을 하라는 안내 메세지 팝업창이 뜨는데 반드시 해야하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주소검증을 해야 택배가 접수되기 때문이다. 주소검증의 대부분은 우편번호이며 우편번호가 정상이면 대부분 검증이 통과된다. 주소가 정상이게 되면 아래와 같이 '정상'이라는 메세지와 함께 받는 분 목록의 표시가 파란색으로 나오게 된다.
접수확인
접수신청이 끝났으면 SMS로 우체국 사전접수가 되었다는 안내문구와 함께 아래와 같이 신청 내역이 나오게 된다.
라벨인쇄
여기서부터는 선택사항인데 접수만 해놓고, 우체국에 가서 사전접수 했다고 말하면 우체국직원이 송장까지 뽑아준다. 그래서 사실 라벨인쇄를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택배가 많은 날에는 창구를 기다려야 하며 거기서 일일이 라벨을 뽑아서 붙이는 것도 귀찮은 일이기 때문에 나 같은 경우는 직접 라벨을 인쇄해서 붙인 상태로 접수하고 결제만 한다. 근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거기가서 뽑고 붙인다. 그 번거로운 일을 왜 그 복잡한 곳에서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우체국마다 다르겠지만 사전접수의 송장을 뽑아줄 수 있는 창구가 다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번호표를 뽑았는데 담당창구에 사전접수 송장 라벨프린터가 없으면 옆 창구로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왠만하면 라벨을 인쇄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라벨을 인쇄하는 방법은 다음 편에서 계속할 예정
우체국 택배 요금표와 사전접수 할인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직원이 방문하면 기본 5천원, 창구에 접수하면 기본 4천원부터이다. 아래 표를 통해서 좀 더 우체국택배 요금을 자세히 알 수 있으며, 위처럼 인터넷우체국을 통하여 사전접수를 하게 되면 택배 3개부터 5%, 10개 10%, 50개 15%를 받을 수 있다.
*21년 6월 1일부터는 최근에는 1개만 접수하여도 3%의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