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수익 연동 (카카오애드핏, 구글애드센스 연동)

몇 달전부터 티스토리에서도 구글애드센스나 카카오애드핏과 같이 수익을 낼 수 있는 플랫폼을 연계시켜서 굳이 애드센스에 들어가지 않고도 연동만 시키면 티스토리 관리 페이지에서 수익 한 눈에 볼 수 있고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의 공지가 있었다. 그래서 조금 시간이 걸리겠거니 했는데, 오늘 드디어 관리 메뉴에서 '수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그 전에 티스토리 측의 공지사항 먼저 확인하고 오기.

[사전 안내] 수익 창출을 위한 기능이 곧 찾아갑니다.

관리자 페이지 왼쪽메뉴의 '수익'

관리자 페이지로 들어가면 통계 탭 밑을 보면 '수익'이라는 탭을 확인할 수 있다.

관리자 페이지 수익 탭

 

이 '수익' 탭을 클릭하면 오른쪽에 아래와 같은 메뉴가 나오면서 티스토리와 카카오 애드핏, 구글 애드센스의 수익을 연동해서 보여준다는 안내가 나온다. 다음 측의 광고플랫폼인 '카카오 애드핏', 그리고 우리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구글 애드센스'. 그리고 그 외에도 준비 중인 Dable과 텐핑 (Tenping). 요즘 티스토리가 은근 신경을 많이 쓰는 듯?

티스토리 광고플랫 수익연동

 

카카오 애드핏을 쓰는 사람도 있을 거고, 애드센스를 쓰는 사람도 있겠지만, 여기서는 가장 보편적인 '구글 애드센스'를 연동시켜보자.

 

 

티스토리 구글애드센스 연동하기

위 메뉴에서 '연동하기'버튼을 누르게 되면, 아래와 같이 연동안내라는 문구와 함께 몇 가지 내용이 나온다. 그냥 간편하게 '구글 로그인'버튼을 누르면 된다.

그러면 기존의 구글에 로그인 해두었던 계정이 나타나게 되면서 선택을 해서 로그인을 하면 된다. 그냥 딱히 따질 것 없이 계속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는.

티스토리 구글애드센스 수익 연동

데이터 권한도 허용하면서 누르면 된다

 

그렇게 허용을 누르게 되면,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애드센스 통계자료를 볼 수 있다. 너무나 간편하게 티스토리와 애드센스 간의 수익연동이 된 것. 아직은 자랑할만한 수치가 아니라서 숨기는 걸로. :)

 

PIN 번호 발생했다고 이야기 한 지가 2주가 지났는데도, 아직도 PIN 번호를 받지 못해서 잔고가 아직도 핀 번호 받기 전의 1달러 그대로다. 이거 정말 우편 제대로 받기는 하는 걸까? 어쨌든 이렇게 그래프로 자세하게 일간, 주간, 월간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애드센스는 뭔가 복잡한 느낌이었는데 티스토리 수익연동은 그냥 깔끔하게 볼 수 있어서 나같은 데이터 잘알못에게는 좀 더 편하게 볼 수 있는 듯.

 

광고 위치 설정도 가능

그리고 가장 좋은 건, 아주 간편하게 애드센스의 위치를 설정할 수 있다는 것. 예전에는 본문 상단과 하단에 광고를 넣고 싶으면 플러그인에서 구글애드센스 반응형을 만든 다음, 위 아래쪽에다가 광고 소스를 붙여서 설정하곤 했었는데, (물론 자동으로 해놓으면 알아서 되긴 하지만) 여기서는 '전체 자동광고'를 설정할 수도 있으며, 본문 상단, 하단, 사이드바, 목록 상단, 하단 등 다양하게 그냥 옆으로 푸쉬만 하면 자연스럽게 설정이 된다. 구글 애드센스에서는 뭔가 복잡한 느낌이었다면 모든게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 

티스토리 광고 설정

 

실제 예시로 이런 저런식으로 해보았는데, 역시 사이드바의 경우는 모바일이 안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용안함'으로 뜬다. 원하는 것에 따라 데스크탑만 설정할 수도 있고 모바일만 설정할 수도 있고 정말 편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된다. 다 설정하고 나서 '미리보기'를 누르면 설정한 위치에 광고가 나오도록 보여준다는.

 

본문 중간 삽입은 역시나 수동으로 넣어야 하는 걸로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본문 중간에 원하는 위치에 삽입하고 싶다면 역시나 소스코드를 직접 삽입해야하는 것. 그것도 그럴 것이 원하는 위치에 넣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수동으로 설정하는 방법 밖엔 없다. 전체 광고 자동설정을 하면 물론 중간에 나오긴 하지만 그게 원하는 위치는 아니니까. 

여하튼 티스토리에서 요즘 뭔가 많이 블로그 사용자를 위해서 이것저것 업데이트 해주는 거 보면 그래도 버리진 않은 가보다. 그도 그럴 것이 네이버 블로그가 워낙 별로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애드센스를 위해서 티스토리로 지금도 많이들 옮겨오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 네이버에 비해서 에디터 기능이라든지 여러가지가 뒤쳐지지만, 조금씩 이렇게 업데이트 하면서 좋아지는 거 보면 언젠가는 티스토리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게 될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