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편하게 살고 싶어서

사업자마다 다르겠지만 가끔 해외에서 주문이 들어올 때가 있다. 해외카드 결제가 되는 사이트가 있다면 상관없는데 보통 스마트스토어나 블로그 마켓, 인스타 마켓의 경우는 해외구매자들이 구매하기란 쉽지 않아서 대부분 페이팔 (Paypal)로 돈을 받게 된다. 나도 이체가 가능한 국가라면 모르겠지만 우리가 잘 모르는 국가의 경우 계좌이체가 쉽지 않다. 그래서 페이팔로 계좌이체를 하곤 한다. 물론 페이팔로 돈을 보내면 항상 Comission Fee (페이팔 수수료)가 있어서 구매금액보다 항상 5~7% 정도 더 지급해야 하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메일주소만 알면 가장 빠르게 보내기도 쉽고 계좌이체보다 사고날 확률이 적다. 어쨌든 이 이야기는 다음에 한 번 다루도록 하고 오늘은 해외구매자들에게로부터 받은 돈을..

스마트스토어든 국내 마켓에서 개인사업을 하다보면 특별히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일이 많지 않고, 현금영수증을 발행하더라도 나 같이 간이사업자의 경우는 홈택스에 로그인을 할 때에도 개인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로그인을 하고 윗 쪽의 사업장 로그인을 하면 바로 사업자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따로 사업자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해외에서 물건을 구매하게 되면서 사업자공인인증서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특히 해외에서 바잉한 물건들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세관을 거치게 되면서 통관을 단순히 개인의 목록통관이 아닌 사업자통관으로 진행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품을 구매하고 나서 수입신고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사업자 통관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사업자공인인증서가 꼭..

지난 번에 블로그마켓의 첫 번째 포스팅으로 택배개수가 계약하기 애매한 숫자라면 우체국 택배의 사전접수를 이용하는게 낫다고 이야기 한 적이 있다. 물론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는게 나쁘다는 뜻은 아니지만, 나는 내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였기 때문에 우체국 택배를 최종선택 한 것일뿐.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고 사업자등록을 하게 되면 2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택배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편의점으로도 택배를 보내도 상관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포스트박스 (GS 택배)나 CU포스트를 이용하도록 할 것. 근데 알다시피 GS나 CU 모두 택배의 이름은 다 있지만 최종적으로 그것을 수거하는 사람은 CJ대한통운이라는 거 모르는 사람 없겟지? (내가 대한통운 택배에 안좋은 추억이 너무 많아서 어쩌면 더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지 ..

이제서야 밝히지만 벌써 본업이 아닌 부업으로 시작한 인터넷 블로그마켓이 1년이 곧 되어간다. 작년 이맘 때즈음 본업생활에 지친 나는 디지털 노마드로 시작한 쿠팡파트너스, 구글애드센스 등이 그닥 돈도 안되고 재미가 없자 내가 관심 있어하고 좋아하는 제품을 판매해보고자 블로그&인스타 마켓을 시작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시작한 지 한 5-6개월 만에 너무 갑자기 장사가 잘 되었고 지금은 본업보다 부업 때문에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는 날을 맞이하고 있다. 물론 시즌의 영향을 받아서 지금은 조금 작년 가을, 겨울보다는 조금 한가해졌다. 해당 블로그가 디지털노마드 전체를 아우르고 있기 때문에 해당 내용 역시 포스팅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 예전부터 쓰고 싶었지만, 혹시나 시작하다가 중간에 그만둘 수도 있을 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