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이제 인터넷으로 발급 받자

종합소득세 신고가 곧 있으면 마감이다. 올 해 처음으로 혼자 해보려니까 정말 복잡한 부분도 많았지만, 그래도 혼자 하다보니 정말 많은 부분을 이번에 공부하게 된 것 같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한다.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이란?

회사는 근로자의 소득에서 세금을 원천징수 해야하는 의무가 있는데, 바로 그 이유로 근로자는 급여를 받기 전에 각종 세금을 떼고 받게 된다. 그리고 소득에 따라 '세금이 빠져나갔다, 원천징수했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가 바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이다. 그래서 연마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는 이렇게 원천징수된 세금을 바탕으로 실제의 소득과 비교해서 정산을 하는 것. 그렇기 때문에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이 필요하며, 특히 회사에서 회사를 이직하고 나서 연말정산을 하게 될 때면 늘 이직한 회사에서 전 직장에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요청하여 넘겨주게 된다. 

껄끄러운 요청, 이제는 그냥 인터넷으로

그런데 이제는 전 회사의 담당자에게 요청할 필요가 없는게, 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다 되어 있기 때문이다. 굳이 전 회계담당자에게 연락을 해서 원천징수영수증을 보내달라고 할 필요가 없다. 그냥 인터넷으로 발급 받으면 된다. 왜냐하면 모든 것들이 정산되어 이미 hometax에 올라가 있기 때문. 만약 이게 올라가 있지 않으면, 전 회사는 정말 일을 안하고 있는 것이거나, 문제가 많은 회사라는 것. 

homtax에 들어가서 메인 메뉴에 My홈택스 라는 즐겨찾기 메뉴를 클릭하여 로그인을 한다. 

My 홈택스

그렇게 공인인증서 등으로 로그인을 하게 되면 개인 메뉴에서 '지급명세서 등 제출내역'이라는 부분이 있다. 이것을 클릭.

지급명세서 등 제출내역

 

그러면 지금까지 받았던 근로소득지급명세서, 연금계좌지급명세서 등 지급명세서 등에 대한 제출내역이 나오게 된다. 거기서 가장 윗쪽 귀속년도 2019년에 대해서 '지급명세서' 보기를 클릭.

지급명세서 보기 클릭

 

그러면 창이 하나 뜨면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페이지는 기본적으로 3페이지 정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페이지를 넘기면 국민연금보혐료, 건강보험료, 고용보험료 등 우리가 궁금했던 부분들이 다 적혀있다. 이제 더 이상 불편한 전 회사에 연락 굳이 하지 말고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쉽게 발급받자.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