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독자 10만명 되고 싶다면? - 자청 & 리섭 유튜브 키우는 법

 

유튜브라는 플랫폼, 늘 이야기 하지만, 어떠한 SNS 채널보다도 어렵다. 겨우 100명을 만들어 놓으면 1000명, 그리고 1000명을 겨우 만들면 이제 10000명 점점 더 가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게 유튜브. 어찌어찌해서 구독자 1000명과 4000시간을 모아 수익을 내기 시작하지만 알다시피 그 정도 가지고는 평균적으로 하루 100원 벌기도 어려운게 바로 유튜브. 어떻게 해야 우리는 떡상을 할 수 있을까?

 

 

단, 10개의 채널로 10만을 만든 라이프해커 자청

자청 모르는 사람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소개하자면, 라이프해커 자청은 자수성가 청년이라는 컨셉으로 신사임당 다음으로 이름을 떨쳤던 사람. 디지털 노마드 세계에서 꽤 유명한 셀렙으로 통하고 있다.

 

라이프해커자청

 

바로 아래 영상이 자청의 유튜브를 떡상시켜준 그 문제의 영상. 관심 있는 사람들은 한 번 살펴보길.

https://www.youtube.com/watch?v=fgdSQqDa7sE

 

전국민에게 블로그 포스팅 세계를 알려준 리섭

그리고, 블로그 포스팅이라는 신세계의 알바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디지털 노마드를 하게 만든 장본인이자 정치, 연애이야기로 숱한 화제를 남긴 리섭이라는 사람이 있다. 

 

리섭TV

 

 

그는 유튜브로 10만명 모으는 방법 영상을 보고 따라한 유튜버들이 있을 만큼 인기가 지금도 대단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qxsvMwht2Go&t=171s

 

나 또한 이 두 사람의 유튜브를 보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본격적 디지털 노마드의 세계로 들어온 사람 중 한 명인데, 이 2명이 만나 최근 유튜브 채널을 하나 개설했다. 바로 '자청 & 리섭 유튜브 키우는 법'

https://www.youtube.com/channel/UCBFCLnaGa-mvgOBcbkVcdvw

자청&리섭 유튜브 키우는 법

솔직하게 얘기해주는 두 사람이 만나서 유튜브 알고리즘과 여러가지의 컨설팅을 해준다고 한다. 이미 영상 3개만에 2천명을 모았다. 역시 그들의 인기는 대단한 듯. 

 

표본이론

예전부터 자청이 늘 자신의 채널에서 '유튜브 키우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 한 주제가 있는데 이는 바로 표본이론이라는 것이다. 표본이론이란 말 그대로 표본 (파이)을 크게 해서 많은 사람들이 영상을 찾아볼 수 있게 한다는 내용.

 

 

해당 내용에 대해 잠깐 언급하자면, 자청에게 유튜브 컨설팅을 찾아온 사람이 한 명 있는데 그 사람은 '낚시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낚시 기계 모델을 수정하는 방법을 다루는 유튜버였는데, 말 그대로 너무 표본이 작고, 사람들이 관심 없을 만한, 낚시에만 관심 있어하는 사람들만 볼 법한 주제만 다룬다는 것. 그래서 단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비싼 낚시대' 혹은 '우리나라 낚시터에서 사람이 많이 죽는 장소'와 같이 전국민이 볼법한 제목을 박은 다음 표본을 조금씩 좁혀나가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 이는 특히 세밀하게 키워드를 찾아내어 타겟팅하는 블로그 운영방식과 정반대이기 때문에 파워블로거들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유튜브를 운영하게 되면 잘 안된다는 것이다.

 

 

자기를 너무 사랑하면 망한다

그리고 리섭의 경우는 영상의 길이를 반드시 5분 내외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는데, 왜냐하면 영상 길이가 길어지면 시청 지속시간이 짧아질 수 밖에 없고 그만큼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 영상은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의 길이를 줄이기 어려운 건 바로 자기가 만든 영상에 심취해서 편집해 버려야 할 부분은 잘라버리지 않고 다 살려놓기 때문에 점점 영상이 길어진다는 이야기.

 

 

브이로그 제발 하지마라

그리고 여러가지 이야기 중 가장 공감이 갔던 것이, 바로 브이로그. 이들은 브이로그는 정말 일기와 같은 것이니 절대 브이로그를 하면 안된다고 했다. (물론, 얼굴이 잘 생기거나, 이쁘거나 하는 사람 등 특별한 몇몇 경우를 제외하곤). 애초에 브이로그 채널이라면 모를까 사람들이 유튜브를 하다가 조금 성장을 하게 되면 너도나도 브이로그를 하고 싶어서 꼭 브이로그를 하나씩 중간에 올리는데 조회수가 제일 안나오며 시청 지속률이 떨어진다고. 특히 떡상을 하는 구간에서 브이로그를 올리면 떡상하던 것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마치 브이로그를 위해서 천 명을 모은 것과 같다는 리섭의 디스처럼 너도 나도 브이로그는 꼭 한 번씩 하고 싶어하는 주제인 건 맞는데, 그렇지만 브이로그를 영상의 시청지속시간과 일관성을 위해서 절대 하지마라고 신신당부했다. 이 또한 자신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브이로그를 하는 것이라며 브이로그를 하지말라고 다시 한 번 팩폭을 날리는 리섭. 

 

 

구독자 늘리기 15만?

영상과 더불어 댓글란에 아래와 같이 자청이 글을 남겼다. 유튜브에 성장에 대해서 고민 있는 사람들을 위해 PDF를 발간한 거 같은데, 관심 있는 사람은 어서 가서 신청해보기.

 

구독자 늘리기 1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