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링크를 통한 쿠팡파트너스 블로그 노출제한 극복하기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더 이상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쿠팡 링크를 걸게 되면 검색노출이 안된다는 것을 알린 바 있다.

*노출제한 확인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쉽게 확인하는 건 내 글을 포스팅 하고 난 후, 1시간이 지나서 (1시간보다 조금 더 기다리는 것을 추천) 여러 노출제한 사이트를 통해 혹은 상세검색을 통해 내 포스팅의 제목을 그대로 가져다 붙여서 확인해보면 블로그 탭 혹은 VIEW 영역에는 전혀 노출이 되지 않고 웹사이트 영역에만 글이 올라와 있다면, 노출제한이 확실.

쿠팡파트너스 관련 포스팅 블로그 제재 강화

나 또한 여러가지 쿠팡파트너스로 수익을 벌어보고자 블로그에 링크를 간간히 달고 있었지만, 언젠가부터 쿠팡파트너스 링크를 달면 전혀 노출이 되지 않았던 것을 여러차례 확인하였다. 아래 테스트는 네이버 블로그 계정 중 2009년에 생성된 최적화 된 블로그로 실험하였다.

쿠팡파트너스 링크를 직접 다는 경우

말 그대로 쿠팡파트너스 링크를 URL을 복사해서 넣는 경우, 무조건 누락. 다만, 프로그램을 돌렸을 경우는 확인해보지 않았기에 이 경우는 어느정도 정성스럽게 포스팅을 하고 난 뒤에 쿠팡 링크를 넣는 경우를 말함.

쿠팡링크를 bit.ly나 URL 쇼튼을 통해서 바꿀 경우

이 경우는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 경우 역시나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bit.ly URL을 제외하고 나니 1시간 뒤에 바로 상위노출이 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렇다면 방법이 없는 것인가? 링링크를 통한 노출 문제없이 시키기

그렇다고 해서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바로 '링링크'를 통한 방법이다. 링링크란 포스팅 글 작성 시 '네이버' 링크를 걸고 그 네이버 링크를 타고 들어갔을 때에 쿠팡 링크를 거는 쉽게 말해서 1단계 추가되는 방식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필요없는 계정을 구해야한다. 왜냐하면 포스팅을 작성하고 난 뒤 아래에 쿠팡링크를 거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 링크를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필요없는 블로그를 하나 구해서 거기에다가 URL을 변환할 필요 없이 그대로 쿠팡 URL을 붙이고 포스팅 제목을 상품 '구매하기'로 작성한 다음, 기존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아래 쪽에 쿠팡 링크가 아닌 쿠팡링크가 들어있는 그 블로그의 링크를 걸어주는 것이다. 아래처럼 말이다.

포스팅 작성 후 아래 쪽 '다른 블로그 링크 URL'을 삽입

 

즉,  위의 블로그를 클릭하면 이렇게 쿠팡링크가 들어있는 포스팅으로 연결되며, 여기서 최종적으로 쿠팡링크 클릭을 통해 구매를 유도하는 것.

물론, 이 방식이 소비자들, 특히 간편하고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한국소비자들에게는 꽤나 불편하지만 그래도 신기한 건 구매가 일어나며, 방문이 이뤄진다는 사실. 아래 지표는 실제로 링링크를 걸은 포스팅인데, 3월 29일 포스팅을 하고 난 뒤 약 4일간 조회수가 342이다.

원 글 포스팅 조회수

 

그 중에서 링링크를 통해서 넘어온 사람은 38명으로 집계 되었는데, 통계로 따지면 11%. 그 중에서 현재까지 추정해본 결과 38명 중에서 실제로 3명이 구매를 한 상황. 즉, 클릭한 38명 중 구매자가 3명이니 전환율은 8%. 쿠팡파트너스 시작한지 이제 보름 남짓인데 전혀 나쁘지 않은 숫자라고 생각한다.

쿠팡 링크 들어있는 포스팅 조회수

 

정리해보자면, 네이버 블로그에서 쿠팡파트너스 제재강화로 인하여 더 이상 수익을 벌기 어려워진 건 사실이지만, 놀고 먹는 블로그 계정을 하나 생성하여서 링링크를 통해 구매를 이끌어낼 수 있다. 물론, 한 단계가 추가되어서 예상보다 구매까지 이끌어내는 것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릭 대비 구매전환율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 그러니, 쿠팡파트너스 포기하지 말기.

1) 놀고 먹는 (혹은 버려도 되는) 블로그 개설

2) 1에서 생성한 블로그에 쿠팡 링크를 추가

*포스팅 제목과 내용은 간결하면서도 눈에 띌 수 있는 몇 단어의 문구로만 제작하는 것을 추천

3) 원래 가지고 있던 블로그 포스팅에 1의 링크를 추가

4) 노출제한에 문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