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 제목 그대로다. 구글 애드고시를 이렇게 많이 떨어질 수도 있을까? 도대체 구글 애드센스가 무엇이길래. 벌써 10번째 탈락이다. 그것도 코로나로 인한 승인 거절만 9번째. 무엇이 잘못된걸까.
첫 탈락은 '가치있는 인벤토리: 콘텐츠 없음'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한 게 거의 2달 전. 그 때는 한창 코로나로 인해서 애초에 기대하지 않았었지만, 내 블로그의 질적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어서 신청을 했었는데 보기 좋게 첫 탈락을 했었다. 그 이유는 '가치 있는 인벤토리가 없다'는 것. 즉, 쉬운 말로 풀이하면 질 좋은 콘텐츠가 별로 없었다는 이야기. 그 때 당시에는 글 자체도 15개 남짓이었고, 그렇게 많은 글들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다.
코로나로 인한 승인불가만 9번
사람들마다 의견이 다르지만, 어쨌든 탈락해도 계속 신청을 하면 언젠가는 된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나도 '구글이 이기는지 내가 이기는지' 라는 마음으로 계속 신청을 했는데, 번번히 실패를 했다. '코로나로 인한 승인불가'라고 하니까 그냥 시기가 시기인 만큼 그럴 수 있겠거니라는 마음으로 묵묵히 포스팅을 했다.
그러다가 5월이 넘어가게 되고 주위에 하나 둘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는 애드고시 합격 소식을 들으면서 이제 조금씩 구글도 정상화를 하고 있겠다는 생각으로 지원을 했었는데 계속 '코로나로 인한 사이트 검토 불가'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메일 제목은 '계정 승인에 앞서 수정이 필요한 사항이 있음'으로 왔다. 글을 쓰고 신청하고 탈락하고, 다시 신청하고를 반복한 지 벌써 9번째. 즉, 총 애드고시를 10번 탈락했다.
무엇이 문제인걸까?
한 7, 8번 즈음 떨어지자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내 블로그의 문제점이 도대체 무엇인지.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찾아가며 궁금한 점도 물어보고 고수분들께 일부 여쭈어보았지만, 그 분들 역시 대답은 '딱히 승인이 나지 않을 블로그가 아니다'라는 것. 심지어는 어떤 분께서 개발하신 베타 프로그램으로 블로그 평가까지 받았는데 결과는 아래와 같다.
검색친화도가 66%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콘텐츠좋음과 애드센스 부적합글을 총 비교해보았을 때 콘텐츠 좋음 30개, 부적합 15개로 나왔다. 어떤 기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승인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나는 왜 안되는 걸까?
이제는 지친다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고 했는데, 벌써 10번을 넘어서 11번째 도전 중이다. 글쎄 이번에도 탈락될 거 같은 예감이 든다. 왜냐하면 또 '코로나로 인한 승인판단 불가'라고 보낼 것이기 때문. 그렇다면, 승인된 사람은 뭘까? 구글은 지금 어떤 상태인걸까. 코로나로 일을 하고 있는 걸까 하고 있지 않은걸까. 탈락된 것들은 이유를 설명해서 보낼 시간도 없고 귀찮아서 그냥 코로나로 다 몰아서 보내는 걸까? 오만 생각이 다 들며, 결론은 이거 언제까지 도대체 탈락을 받아야 하나 싶다. 휴. 오늘은 길게 쓰고 싶지도 않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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