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네이버 검색 상위노출 하는 방법의 핵심은?

4월의 마지막날. 오늘부터 연휴라서 그런지 벌써부터 거리가 붐빈다. 뉴스에서 듣는 말로는 오늘부터 제주도는 정말 비상 (Emergency)라고. 오늘이 4월 마지막 주다보니까 지난 한 달의 통계는 어땠는지 궁금해서 문득 '통계' 페이지를 열어보았는데 넘나 놀랄 만한 상황이 벌어졌다.

네이버 검색유입 > 다음 검색유입

보통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 다음검색이 많기 마련인데, 이상하게 이번 주는 네이버 검색으로 인한 유입이 다음 검색으로 인한 유입보다 조금 더 많았다는 사실. 이제 블로그 시작 2개월차니까 검색량이 많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네이버에서의 검색유입이 다음에서의 검색유입보다 많은 건 처음 있는 일.

4월 마지막 주 검색유입량

 

네이버 검색에서도 상위노출 시키면 가능한 유입

도대체 내가 쓴 글 중 어떤 것이 네이버 검색에서 상위노출이 되는 것인지 통계에 있는 해시태그를 중심으로 검색을 해보았더니, 이렇게나 통합검색 1, 2위에 나란히 노출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해당 블로그의 경우는 2020년 3월에 만들었기 때문에 애초에 네이버 '블로그' 검색 탭에 상위노출되기는 매우 어렵다. 그래서 기대도 안했는데 통합검색에서 상위노출로 뜨다니! 그것도 두개나!

네이버에서 상위노출 1, 2위

 

혹시나 해서 다음 검색에는 몇 등으로 노출되나 싶었더니 이것도 마찬가지로 상위노출. 해당 키워드 뿐만 아니라 비슷한 키워드들로 검색해도 대부분 다 1, 2위에 상위노출이 되어 있었다. 즉, 유효키워드를 정말 제대로 적중시켰다는 이야기.

다음도 상위노출 1, 2위 점령

 

네이버 상위노출의 핵심은 '탭 카테고리'의 순서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요즘은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면 네이버 검색에서 '블로그' 탭에 상위노출은 커녕 노출자체도 안되는게 대부분이다. 그러면 최근의 티스토리 블로그들은 네이버 검색 유입이 어려울까? 물론, 예전에 설명했던 것처럼 기본적으로 해줘야 하는 건 '네이버웹서치어드바이저'에 내 티스토리 블로그를 등록하는 것이 첫번째. (네이버 웹서치어드바이저 등록방법은 검색만 해도 많이 나오니 다른 블로그 참고하기) 그것만 해도 어느 정도는 네이버에서 유입이 조금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더 많은 유입을 원하고 싶다면 반드시 체크해봐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작성하고자 하는 키워드에 대한 네이버 '카테고리'의 순서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서 '네이버 티스토리 상위노출'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았다고 하자. 그러면 대부분 검색결과가 '통합검색' 형태로 노출이 되면서 아래쪽에 카테고리 별로 보여지게 되는데, 이게 키워드마다 다 다르다는 이야기. 해당 키워드는 '동영상'이 맨 첫 번째로 노출되며, 그 다음이 '블로그' 순으로 나열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웹사이트 카테고리'가 최상단에 오는 키워드

티스토리 블로그 탭에 노출되는 블로그들을 대부분 살펴보면, 정말 포스팅 개수가 많거나 블로그가 개설된 기간이 정말 오래되어야 블로그 탭에 노출된다고 생각하면 되고 신규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는 네이버 블로그탭에서의 상위노출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거의 안 실린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상위노출에 걸릴 수 있는 카테고리를 역으로 이용하면 되는데 그것이 바로 '웹사이트'이다. 아까 윗쪽에서도 보았듯이 네이버 검색유입이 많았던 포스팅을 검색해보면 최상단에 있는 것이 '웹사이트 탭'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쉽게 말해서 '티스토리 쿠팡파트너스 저품질' 키워드는 네이버에서 검색했을 때 여러가지 카테고리 탭 중에서 '웹사이트'라는 탭이 최상단에 노출되는 키워드.

네이버 검색시 '웹사이트' 탭이 최상단에 노출되는 키워드를 찾자

 

키워드 선정할 때 네이버에서 한 번씩은 검색해보기

어쨌든 우리의 목적은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찾아주는 것이므로 유효키워드를 선정해야하는데, 키워드 선정할 때 웬만하면 네이버에서 선택한 키워드를 한 번씩 입력해보자. 그래서 입력했을 때 '웹사이트 탭'이 최상단이면 좋고, 그것이 아니라면 두번째 탭에라도 있는 키워드를 사용하자는 것. 그래야 어쨌든 상위노출이 되었을 때 많은 유입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