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파트너스

쿠팡파트너스를 이용한 자동 쇼핑몰 1달 운영 후기 (구글 상위노출)

9월 4일 2020. 5. 14. 20:26

3월 15일 첫 쿠팡파트너스를 시작하고 난 뒤에 오늘은 벌써 5월 14일로 2달이 되는 날이다. 그래서 오늘은 쿠팡파트너스와 관련된 또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바로 쿠팡파트너스를 활용한 자동쇼핑몰.

자동쇼핑몰이란?

자동쇼핑몰은 내가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에서 붙인 네이밍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정확하게 설명을 하자면 구글에서 어떤 상품을 사려고 검색을 하는 사람들에게 내 쇼핑몰을 노출시킨 다음, 클릭을 하게 만들어서 유도시킨 다음, 그 잠재적 소비자가 내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자신이 찾고 있던 상품을 클릭하게 되면 바로 쿠팡으로 연결시키게 해서 물건을 구매하게 만드는 일종의 중간다리 역할의 쇼핑몰. 쉽게 다시 한 번 설명하자면 이렇다. (예를 들어 아이폰 SE를 산다고 치자)

소비자 구매단계
구글에서 '아이폰 SE' 검색 -> 나의 자동쇼핑몰이 구글에서 노출 -> 클릭하여 자동쇼핑몰로 유입 -> 상품을 클릭하면 쿠팡으로 연결 -> 구매

 

자동쇼핑몰을 시작하게 된 계기

사실 쿠팡파트너스를 이용한 블로그가 잘 운영되었다면 굳이 쿠팡파트너스를 활용한 자동쇼핑몰을 할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알다시피 네이버에서 쿠팡파트너스에 대한 제재가 한 창일 때 너무나 노출하기도 어려웠고 심지어 자동글쓰기인 API까지 종료된 상태라 이러다가는 정말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포기할 것 같다는 생각에 자동쇼핑몰이라는 새로운 그들의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고, 많은 품을 들이지 않고도 제작할 수 있다는 생각에 시작.

어떻게 보면 일종의 큐레이션 쇼핑몰

큐레이션 쇼핑몰의 대표주자는 아마 29cm라는 것을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좋은 상품을 가지고 와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사진도 새로찍고 컨셉도 새로 입히고 디자인도 정말 예쁘게 하는 등. 정말 리소스가 많이 들지만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고 성공했다.

큐레이션 쇼핑몰의 끝판왕 29cm

 

그런데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자동쇼핑몰도 사실 알고보면 큐레이션 쇼핑몰이다. 디자인이 좀 구려서 그렇지 상품들을 가지고 와서 나만의 컨셉으로 다시 재정비하기 때문이다. 이걸 커스터마이즈 혹은 커스텀화라고도 부른다. 직접 내가 상품을 찍고, 상세페이지를 기획하고, 디자인하지 않았을 뿐, 기존의 상품을 다시 나만의 컨셉으로 이름을 바꾸고, 소개를 하기 때문에 큐레이션이 맞지. 다만 이미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활용할 수 밖에 없고 글자로만 조져야 하기 때문에 뭐랄까 일명 '방구석 큐레이터?' 

그래도 기본은 갖춰진 자동쇼핑몰

운영한 지 1달 된 쇼핑몰의 중간결과

현재까지 약 300개의 제품이 업로드 되어 있는 나의 쿠팡 자동쇼핑몰과 관련하여 최근 업체측에서 분석한 리포트를 받았다. 리포트 내용을 보았는데 생각보다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 사실 시작한 지 이제 겨우 한 달인데다가, 구글에서 상위노출 되는 거는 정말 하늘에 별따기라고 할 수 있는데, 그래도 상품 등록 수 대비 이 정도의 상위노출이라면 정말이지 괜찮은 거 같다.

실제로 검색했을 때 2위로 노출되는 어떤 상품

 

그래서 수익은 얼만데?

뭐니뭐니해도 결론은 수익으로 판단하겠지? 아직 수익은 2달간 11만원 정도로 부족하지만 곧 다시 재개되는 블로그 자동포스팅이 시작되고 나면 조금 더 수익이 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있다. 정말 뭐든지 한 번에 되는 건 아무것도 없는 거 같다. 하루에 자동쇼핑몰에 들어오는 사람 수가 겨우 10명 남짓인데 그래도 매일 수익이 조금이라도 생기는 거 보면 자동 프로그램 치고 나쁘지 않은 듯.

3월 15일 - 5월 14일까지 수익

 

5월 13일 총 방문자수: 7명

앞으로 해야할 일

앞으로 해야할 일은 지금처럼 열심히 방구석 큐레이션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 그것만이 구글 검색 상위노출이 되는 지름길. 물론 디자이너라서 그런지 구린 디자인이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긴 하지만... 이건 나중에 해도 되니 일단은 상품이 1000개 등록되는 그 날까지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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