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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포스팅 알바 전 꼭 거치는 한 줄 키워드 테스트

9월 4일 2020. 5. 9. 03:39

 

어젠가, 그저껜가 블로그에 누가 댓글로 포스팅 알바 해볼 생각 없냐며 구구절절한 메시지를 비댓으로 단 것을 발견했다. 내용인 즉슨, 포스팅된 블로그가 마음에 드니 협업을 해보고 싶다는 전형적 비즈니스적인 댓글. 보여주고 싶었는데, 고새 지웠다. 이미 블로그 포스팅 알바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지만, 오늘은 포스팅 알바할 때 꼭 거치는 '한 줄 키워드 테스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한 줄 키워드 테스트란?

보통 포스팅 알바를 하기 전에 대부분 거치는 테스트로, 포스팅을 할 블로그가 최적화인지 최적화가 아닌지를 판단하는 심플한 테스트라고 할 수 있다. '한줄 테스트'라고 불리거나 일부에서는 '한줄키 테스트'라고도 불린다. 이 테스트는 보통 업체 측에서 테스트하는 키워드를 던져주고 포스팅을 하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상위노출을 할 수 있는 블로그인지 아닌지를 판별하기 위함이다.

 

 

 

한줄 키워드 테스트의 예

 

 

테스트 후 2 - 4시간 정도 후 결과가 나옴

위처럼 업체측에서 던져주는 '키워드+숫자/알파벳'와 포스팅을 하고 나서 대략적으로 2-4시간 정도 뒤에 결과가 나온다. 그 결과를 토대로 해당 블로그가 상위노출을 할 수 있는 블로그인지 아닌지 결정하게 된다. 업체마다 다르지만 1페이지부터 많게 잡으면 3페이지까지 해당 검색어가 노출이 되면 포스팅 알바의 계약이 성사된다. 이건 물론 해당 키워드로 포스팅 갯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렇다는 것.

왜 도망갔지?

그런데 나 같은 경우는 PC 블로그탭에서 3위, 그리고 모바일 뷰탭에서 2위였는데 탈락했다. 해당 키워드로는 50개 정도로 기억했는데, 아무리 작다지만 3등, 2등은 괜찮은 거 아닌가? 그래서 연락이 없길래 문의를 했더니 '고객님 블로그가 반영이 느려서 기다렸는데도, 지수가 많이 낮다며 진행할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돌아온 대답이었다. 그럴 거면... 왜 댓글에다가 뻔한 말이라도 적지 말든가...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오늘 한 줄 키워드와 관려한 포스팅을 하려고 들어갔는데 댓글도 없고 카카오톡도 사라졌다. 댓글은 지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카카오톡도 요즘 상대방이 떠나면 대화방이 사라지는건가? 도망은 왜 가는건지.

블로그 포스팅 알바는 여전히 널림

그래도 아쉬워 할 건 없는게 블로그 포스팅 알바는 잘 찾아보면 널리고 널린게 블로그 포스팅 알바다. 말 그대로 알바의 개념이기 때문에 알바천국이라든지 어디서든 '블로그 포스팅 알바'라고 검색만 하면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크몽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포스팅 알바. 관심 있는 사람은 해당 여러 곳에서 컨택해서 한줄 테스트를 진행하면 된다.

 

블로그 포스팅 알바모집 공고

 

 

블로그 포스팅 알바: 득 < 실

이렇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블로그 포스팅 알바가 선뜻 쉽지 않은 건 블로그 포스팅 알바는 알다시피 득보다는 실이 많다. 유튜버 리섭 뿐만 아니라 많은 유튜버들이 블로그 포스팅 알바로 월 300을 벌 수 있다는 여러 이야기들을 보고 혹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저품질로 바로 가는 매우 위험한 것이 바로 블로그 포스팅 알바. 그래서 블로그 포스팅 알바는 웬만하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특히 개인적으로도 포스팅 알바를 하고 싶다면 정말 쿠팡파트너스나 광고만 해주는 그런 전용블로그에다가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차라리 체험단을 하는게 더 낫다는 판단.

아래는 실제 포스팅 알바를 처음하는 블로거가 업체들이 어떻게 접근하고 저품질이 되면 어떻게 하는 지까지 정확하게 알려주는 후기성 영상이니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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